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해외 인턴 모집 공고를 보고 제가 지원한 경험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저는 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처음 해외 인턴에 대해 접하게 됐습니다.
위 사진이 당시 제가 봤던 공고입니다.
여기서 ICCE는 개인의 해외 인턴 지원과정을 도와주는 민간단체 이름입니다.
비슷한 단체로는 GHR, IGE 등이 있습니다만, 저는 저희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던 ICCE를 통해 지원하게 됐습니다.
에이전시에 대한 이야기는 개별 포스트를 통해 더 이야기하겠습니다.
위 공고가 제가 처음 보고 지원했던 공고입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 기업에 합격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컴퓨터 공학과를 전공했던 터라 '컴퓨터 관련 전공자'라는 조건을 보고 바로 지원을 결심했습니다.
지원에 필요한 서류는 이력서, 자기소개 동영상입니다. (이력서 제출 이후 추가로 영문 성적 증명서를 요구하긴 합니다.)
이력서는 임의의 형식에 기입하는 것이 아닌, 에이전시가 제공하는 페이지에서 빈칸을 채우는 방식입니다.
담당자에게 지원 의사를 밝히면 이력서를 작성할 수 있는 링크를 받게 되는데, 해당 링크에 들어가서 이력서를 쓰면 됩니다.
(링크 발송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담당자가 확인을 하고 발송하는 형식이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지원해야 합니다. 미국 LA 시간으로 업무 시간에 이루어짐.)
에이전시는 개개인이 어떤 회사든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합격해야지만 수수료를 100%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지원자가 처음 지원한 회사에서 떨어졌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원자의 의사에 따라) 비슷한 회사에 계속 지원하게끔 도와줍니다.
저의 경우도 앞서 올린 공고의 회사에선 탈락하고 이후 지원한 회사에서 합격한 경우입니다.
때문에 자기소개 동영상이나 이력서에 본인이 처음 지원하는 회사의 상호나 포지션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아닌 포괄적으로 언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 동영상으로 다른 회사에 지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력서와 자기 소개 동영상을 제출한 뒤 에이전시 담당자와 화상(페이스톡) 상담을 하게 됩니다.
이때 추가로 필요한 서류(영문 성적표 등) 요구, 본인 희망 포지션, 희망 지역 등을 질문받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이후 호스트 회사와 매칭이 진행됩니다.
(자동차 구입 의사가 있는지 질문받게 되는데, 구매 의사가 있는 경우 회사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지게 됩니다.)
기업에 대한 연결은 에이전시가 해줍니다.
위의 이메일과 같이 에이전시에서 여러 가지 기업에 대한 정보를 주고 본인이 '지원하겠다'라고 하면 에이전시 측에서 지원서를 넣어줍니다.
만약 기업 측에서 지원자와의 인터뷰를 원하면, 에이전시가 인터뷰 시간을 잡고 알려주게 됩니다.
이런 식으로 기업과의 매칭은 이루어집니다.
매칭 이후의 인터뷰에선 지원자의 역량에 따라 합격 여부가 갈릴 것입니다.
이번 글에선 '모집과 지원'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다음 글에선 합격 이후 준비 과정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은 제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경험한 것이란 것을 증명하기 위해 에이전시 Application fee 납부 내역을 올리고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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